본문 바로가기
여행

Go USA, 올해 주목해야 할 미국 명소 5곳 소개

by cntn 2024. 1. 15.


미주리주 캔자스시티부터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까지 올해 꼭 방문해야하는 도시 5곳 선정


미국은 한없이 펼쳐진 해안부터 시골 및 도시까지 다양한 명소들을 자랑해 여행자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국의 풍경을 탐험하며 그 속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있는 여행객들을 위해 Go USA(이하 미국 관광청)이 올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미국 여행지 5 곳을 선정했다.

▲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2023년에 부상한 가장 핫한 커플로 인해 캔자스시티가 명실상부한 명소로 떠올랐다. 미국 팝의 여왕이자 컨트리 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와 캔자스시티 치프스(Kansas City Chiefs)의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 간의 관계가 많은 관광객들을 캔자스시티로 이끌었다. 200여 개의 분수가 장식한 이 도시는 축구부터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을 합친 피클볼까지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꼽히고 있다. 오는 8월에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인 트리플 크라운 스포츠(Triple Crown Sports)의 첫 번째 ‘피클콘(PickleCon)’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2026년에는 FIFA 월드컵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이곳에선 올해 새로 오픈하는 CPKC 스타디움(CPKC Stadium)에서 미국 여자 축구 리그인 캔자스시티 커런트(Kansas City Current)의 데뷔전이 열릴 예정이다. 11,500석을 자랑하는 CPKC 스타디움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여성 프로스포츠 팀 전용으로 지어진 곳으로, 새로운 테일게이팅 핫스팟으로 주목받고 있다.

▲ 뉴멕시코주 샌타페이
상그레 데 크리스토 산맥(Sangre de Cristo Mountains)의 황홀한 절경 아래 위치한 샌타페이는 신비로우면서도 독특한 도시이다. 이곳은 그 특유의 치유적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예술가들의 영감을 자극해왔으며, 아메리칸 원주민, 스페인, 그리고 앙글로-아메리칸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창의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샌타페이는 조지아 오키프 미술관(Georgia O’Keeffe Museum)과 함께, 미디어아트의 환상적인 세계를 선보이는 ‘미야오 울프(Meow Wolf)’ 전시회를 자랑한다. ‘미야오 올프’는 ‘하우스 오브 이터널 리턴(House of Eternal Return)’이라 불리는 몰입형 아트 체험을 제공하며, 지역 아티스트들이 창조한 70개 이상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다.


▲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사진>
미국의 탄생지이자 첫 세계유산 도시로 알려진 필라델피아는 깊은 역사와 현대적 요리, 예술의 활기를 동시에 선사한다. 세계적 여행 안내책인 미슐랭 그린 가이드(Michelin Green Guide)는 600개 이상의 조각품과 조각상, 그리고 4,400개 이상의 야외 벽화로 유명한 필라델피아를 야외 박물관이라 극찬한 바 있다. 2024년 말에는 캘더 가족 3대가 필라델피아에 끼친 영향을 기리기 위해 캘더 가든 박물관이 개관될 예정이다.

 
▲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즈버그/클리어워터
햇볕이 가득한 반도에 자리한 세인트 피터즈버그(세인트 피트) 및 클리어워터는 탬파 베이와 멕시코만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24개의 지역 사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야외 활동과 아름다운 예술작품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방문객들은 35마일에 이르는 해안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이곳에는 현지 주립 공원인 허니문 아일랜드(Honeymoon Island)와 칼라데시 아일랜드(Caladesi Island)가 포함되어 있다. 허니문 아일랜드에서는 독수리, 부엉이, 거북이 등을 만날 수 있으며, 버진 슬래시 파인 숲(virgin slash pine forest)을 통해 3마일 거리의 트레일을 걸을 수 있다. 반면 칼라데시 아일랜드는 멕시코만 연안에서 손상되지 않은 섬 중 하나로, 보트로만 접근 가능하다.

▲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
황홀한 블루 리지 산맥(Blue Ridge Mountains)에 자리한 애슈빌은 백만 에이커 이상의 보호된 야생지에 동쪽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에 둘러싸여 있으며, 애팔래치아 산맥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도시이다. 매년 여름에는 포크 헤리티지 커미티(Folk Heritage Committee)가 쉰딕 온 더 그린(Shindig on the Green)이라는 음악과 자연이 결합된 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남부 애플래치안 산맥의 전통 블루그래스 음악, 댄스, 그리고 이야기를 보존하기 위한 무료 행사이다. 애슈빌은 하이킹, 자전거 타기, 래프팅, 승마 트레일 등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제공하여 자연과 소통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이상적인 장소이다. 또한 야생동물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