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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부산국제모터쇼, 성황리에 폐막

by cntn 2012. 6. 9.

역대치대 규모,풍성한 볼거리, 관람객 만족도 크게 향상

 

 

5월 24일 프레스 데이, 5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난 6월 3일까지 11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2012 부산국제모터쇼(BIMOS)」가 5회 연속 100만 관객 돌파라는 흥행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폐막됐다.

 

특히, 5월 28일 석가탄신일 등 총 5일간의 휴일과 6월 1일부터 시작된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축제가 동 행사 기간과 맞물리면서 부산국제모터쇼 사상 최대 인파인 1백10만 누적 관람객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 2010년 부산국제모터쇼가 불과 2개의 수입차 브랜드만 참여했던데 비해, 올해는 총 14개 수입차 브랜드가 참가하면서 부산국제모터쇼 흥행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모터쇼가 110만 관객몰이를 하는 등 서울국제모터쇼에 못지않은 큰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 완성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해외 수입차 브랜드 관계자들에게 한층 높아진 부산국제모터쇼의 위상 및 전국 각지의 자동차 실 수요층 관람객 유치 능력, 그리고 부산 등 동남권 자동차 시장에 대한 중요성 재조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부산국제모터쇼를 바라보는 인식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부산국제모터쇼가 예년에 비해서 볼거리가 풍부해진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주최 측에서 관람객 및 참가업체들에게 보여준 운영의 세련됨이 더해져 앞으로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저력을 확인해 준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6회째로 치러진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완성차 및 부품 등 총 6개국에서 96개사(완성차 22개사, 부품업체 74개사)가 참가했다.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총 150개 모델 173대의 출품차량을 전시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특히 이 중 신차 및 컨셉트카의 비율이 전체 출품 차량의 20% 가까이를 차지하면서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의 기자 등록자 수 통계에 따르면, 총 350여 매체, 1천여 명이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을 다녀갔으며, 이 중 해외 매체만도 60여개에 달했다. 이는 예년에 비해 약 2.5배 늘어난 수치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각 종 매체를 통해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될 수 있었다.

 

부산국제모터쇼의 높아진 위상만큼 유명 연예인들도 대거 행사장을 찾아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의 흥행에 한 몫을 더했다. 프레스데이에는 다니엘 헤니(모델 겸 탤런트), 지진희(탤런트)가 다녀갔고, 부산 야구팀 롯데자이언츠의 선수단(강민호, 전준우, 김사율), 김태희(탤런트), 달샤벳(아이돌 가수), 김진표(가수), 허경환(개그맨) 등 여러 유명인들이 부산국제모터쇼를 방문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그 밖에도 각종 세미나 및 부대행사들이 벡스코 실내․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자동차 부품 전시회, 수출상담회 등은 『2012 부산국제모터쇼』의 주요 특징 중의 하나인 “부품산업 육성”에 대한 주최 측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부산 및 주변 도시에 밀집되어 있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쓰비시자동차 구매 상담회, 부산-큐슈(후쿠오카)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세미나, 부산-큐슈(후쿠오카) 자동차산업 연계 협력 협의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완성차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알찬 행사들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편, 벡스코 제 2전시장 및 오디토리움이 이번 행사 기간 중 완공되어 실내 전시장 규모가 현재 26,508 평방미터에서 약 75% 가량 늘어난 45,508 평방미터로 늘어나게 됐다.

 

따라서 2014년 부산국제모터쇼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물론이고, 부품 전시관 확대 및 더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을 통해 더욱 국제화 되고 내실 있는 대규모 국제모터쇼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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