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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 주민을 위해 서울 도심 교통편 확충

by cntn 2012. 8. 31.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 개최ㆍ심의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8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원터미널-강남역, 고양(탄현동)-서울역 등 수도권 시내버스 5개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를 증차(5대)하고, 1개 노선은 감차(1대)하는 한편, 동서울-보령 등 시외버스 4개 노선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의 경우 출근시간(06:00~09:00) 차내가 매우 혼잡하여 버스 운행 증대가 필요한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와 경기도간 협의가 원만히 이루어지 않아 증차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노선에 대해 각각 1대씩 버스 운행대수를 늘리기로 조정했다.

 

증차대상 노선은 3002번ㆍ3007번(수원터미널-강남역, 용남고속), 1200번(고양 탄현동-서울역, 명성운수), 3200번(시흥 능곡지구-강남역, 시흥교통), 5602번(시흥 시화이마트환승센터-구로디지털단지역, 시흥교통) 등 5개 노선이다. 이와 같은 도심(강남역, 서울역, 구로 권역)을 향하는 노선에 대한 증차로 출퇴근 시간 차내 혼잡도를 완화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외버스의 경우에는 충남도청 이전 예정지(내포신도시) 및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소재) 지역의 대중교통 확충차원에서 기존 시외버스 4개 노선을 변경ㆍ조정했다.

 

충남도청을 찾는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동서울-보령(금남ㆍ한양ㆍ충남고속)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3개 노선에 충남도청 이전 예정지역인 내포신도시를 정차지로 추가했다.

 

또한 대부분이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동서울-태백(영암고속)을 운행하는 노선을 황조리까지 약 26㎞를 연장했다.

 

국토해양부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의 운행노선 신설ㆍ연장 및 증회운행 등 사업계획 변경사항 중 관계

시ㆍ도지사간 협의가 성립되지 않을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통해 심의ㆍ조정한다.(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78조, 시행규칙 제98조)ㆍ여객법 제78조 및 시행규칙 제100조 등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장관이 조정결과를 시도지사에 통보하면 시도지사는 1개월 이내에 이를 집행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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