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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국내 관광지

by cntn 2012. 9. 12.

무료 스마트 오디오가이드 앱 출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국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무료 오디오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로써 해인사, 양동?하회마을 등 유명 관광지에 얽힌 다양한 스토리를 스마트폰을 통해 재미있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됐다.
 
그동안 많은 관광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었으나, 단순하고 딱딱한 정보 제공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애플리케이션의 가장 큰 특징은 해당 관광지에 대해 이야기 중심으로 재미있고 알기 쉽게 스토리텔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나레이션, 극화 등 다양한 전달 기법을 통해 사용자들은 오디오가이드를 들으며 관광지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배한성, 양지운 등 유명 성우의 친근한 목소리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주요 특징이다. 공사는 지난 5월 한국성우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배한성 ? 송도순 성우를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를 계기로 전문 성우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해, 본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게 되었다.
 
오디오 가이드 대본의 제작과정 또한 흥미롭다. 한국사 및 문화 전문 교수진들이 원고를 검토하고, 이를 들었을 때 이해하기 쉽도록 드라마·연극 작가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각색을 해 재미를 더한다. 단순정보만 제공됐던 기존의 타 앱과 차별화됐는데,애플리케이션은 한글과 영어 두 언어로 서비스 되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2개 운영체제로 출시된다. 이외에도 공사는 역사?문화 관련 앱(신라역사여행, 백제역사여행, 가야역사여행, 백제문화단지), 주요 박물관 앱(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둘레길 앱(북한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 등 다수의 스토리텔링 서비스 앱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국내관광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각각 한글, 영문버전) 앱도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내 유수 관광지에 대한 대내외적인 홍보강화 및 관광객 만족도 제고, 더 나아가 국내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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