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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완성차 9월 판매 67만3천318대

by cntn 2012. 10. 5.

0.3%상승...작년 동월 수준 회복


지난달 완성차 5개사의 국내외 판매가 작년 동월 수준을 회복했다.

 

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5개사는 지난달에 국내 11만5천811대, 해외 55만7천507대 등 총 67만3천318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작년 9월보다 6.6%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가 1.8% 증가해 전체적으로 0.3% 늘어났다.

조업일수 감소와 노조 부분파업 등으로 부진했던 8월과 비교하면 내수는 35.4%, 해외 판매는 19.6% 각각 신장했다.

이는 임협 타결로 국내 공장 생산이 정상화한데다 해외 공장 생산이 계속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해외 판매를 뺀 내수 시장은 여전히 작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를 이어가 정부 개별소비세 인하와 업체별 특별 할인으로 차량 가격이 내려간 효과가 충분히 발휘되지 않은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지난달 국내에서 5만7천559대를 판매해 49.7%의 내수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여기에다 수출(31만4천184대)을 더하면 총 판매대수가 37만1천743대로 작년 9월보다 3.4% 증가했다.

 

기아차는 국내 3만9천30대(점유율 33.7%), 해외 17만5천382대 등 총 21만4천412대를 팔았다. 작년 9월보다 국내 판매는 7% 줄어든 반면 해외 판매는 2.5% 늘어 전체로 보면 0.6%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국내 1만1천181대(점유율 9.7%), 해외 5만4천338대 등 총 6만5천519대를 판매해 작년동월보다 0.03%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국내외에서 1만1천605대(국내 4천5대, 해외 7천600대)를 팔아 51.5% 감소했으며, 쌍용차는 총 1만39대(국내 4천36대, 해외 6천3대)를 판매해 5.6% 늘어났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쏘나타(1만820대)로, 개별소비세 인하와 특별 할인 프로그램의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아반떼(1만303대), 모닝(7천585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또 준중형 신차 K3는 근무일 기준으로 출시 9일 만에 3천616대가 팔려 돌풍을 일으켰다.

 

1∼9월 판매는 총 597만575대로 작년 동기보다 5.2% 증가했다. 그 가운데 내수는 101만4천26대로 7.8%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는 495만6천549대로 8.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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