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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대건설, 도로 IT 인프라 세미나 개최

by cntn 2012. 10. 9.
스마트 자동차와 첨단 도로 인프라 연계 방안 세미나 개최

 

현대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자동차-도로 인프라-IT’를 결합한 융합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지능형 교통 시스템) 분야 관련 각계 전문가들을초청, 차세대 ITS 구현 및 첨단도로 인프라와 스마트 자동차·IT 기술의 융합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현대 / 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엠엔 소프트·현대 오토 에버 등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들도 참석해 그룹사간 시너지 확보방안 및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양재역 사거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전경수 교수, 국토연구원 오성호 박사, 한국교통연구원 문영준 박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오현서 박사, 자동차부품연구원 이재관 센터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로 진행됐다.

 

현대건설이 추진 중인 제2영동고속도로에 ‘차세대 협력형 ITS(Cooperative ITS) 기술적용방안’이라는 주제에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수송대책과 제2영동고속도로에 적용 가능한 ITS 기술, 동계올림픽 수송 체계 비즈니스 플랜 등이 발표됐다.

 

이어 진행된 ‘자동차와 인프라간 시너지 확대방안’주제에서는 스마트 자동차 개발동향 및 시사점, V2 X 통신현황 및 미래기술 등 자동차와 도로 인프라간 협력체계의 필요성과 사업화 방안 등이 발표됐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패널 토의에서는 건설사 최초로 ‘자동차-도로 인프라-IT’를 결합한 융합기술 확보 방안 및 건설 사업에 ITS분야를 접목한 사업화 방안이 논의되는 등 도로 인프라와 차량의 연계를 통한 신성장사업 모델 발굴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제2영동고속도로에 국내 최초로 차세대 ITS 적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각그룹사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능형도로교통시스템 적용사업’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시공 중인 제2영동고속도로에 차세대 ITS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2015년 세계 도로대회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가 이벤트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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