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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한국주택협회, 베트남부동산협회와 대표단 회의

by cntn 2012. 10. 27.

 

한국주택협회(단장·권오열 상근부회장)는 지난 22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베트남부동산협회대표단(단장·판타 잉마이베트남부동산협회 사무총장) 일행과 「2012 한-베트남대표단회의」를 갖고 양협회의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판타 잉마이단장은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대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에 이르는 높은 물가상승률과 낮은 GDP 성장률, 부동산값 상승보다 높은 금리로 인해 부동산 수요자가 관망세로 돌아서 업무·판매시설의 임대료 하락과 공실률 증가로 이어지고 있 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택가격의 적정성 논란, 소비자금융지원 미흡 및 건설 인프라 구축 미비 등의 문제점은 있으나 “도심내주택수요가 높고 실물경기가 중장기적으로는 양호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부동산 관련법이 사업자에게 우호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금 당장 투자에 나서기는 어렵지만 향후 투자 여건 변화에 따라 한국건설업체가 좋은 기회로 활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국측 주제발표한 양재윤 건설 기술교육원 팀장은 베트남부동산협회가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국제협력 연수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했다. 양 팀장은 “건축·토목, 건설사업관리 등의 분야에 걸쳐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각 나라의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2014년부터 베트남부동산협회와 교육과목, 일정 등의 수요를 파악하여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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