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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한국도로공사, 5억$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by cntn 2012. 10. 27.

표면금리, 1.875%...2008년 이후 한국물 5년 만기 최저

한국도로공사는 뉴욕시간 10월 15일(한국시간 10월 16일 새벽)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발행주관은 JP모건, BoA 메릴린치, RBS, 도이치뱅크 등이 맡았으며, 투자자의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64%, 유럽 20%, 미국 16% 등이다.

이번 채권의 발행금리는 5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에 1.30%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되었다.
발행금리는 발행예정금액의 6배가 넘는 32.5억 달러 규모의 투자자가 몰려 최초 제시금리(Initial Price Guidance)보다 0.25%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확정되었다.

최종 발행금리가 최초 제시금리보다 0.25%포인트 낮아진 것은 매우 드문 경우로 평가된다.
이번 채권의 표면금리는 1.875%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 기업이 발행한 5년 만기 글로벌본드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도공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외화부채의 차환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채권 발행으로 도공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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