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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철도 32.7km 개통, 162km 착공

by cntn 2013. 1. 12.

인천지역ㆍ인천공항 KTX 운행, 용산~강남 전철 착공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전국 90분대 KTX 생활권 구축, 대도시권 통근편의 제고 등을 위해 올해 4개 사업 32.7km의 철도를 개통하고, 6개 사업 162.8km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올해 새롭게 개통되는 구간의 경우 지역간 철도 3개 구간(27.5km)과 광역철도 1개 구간(5.2km)이 개통된다.

 

지역간 철도사업은 신경의선 인천공항철도 연결(2.9km), 태백선 제천~쌍용 복선전철(14.2km), 중앙선 철도이설 사업(10.4km)이 완공되며, 이 중, 신경의선과 인천공항철도 연결사업이 완공되면 서울역 등에서 리무진버스나 공항철도로 환승할 필요 없이 인천공항까지 KTX로 이동할 수 있게 되고, 인천지역(검암역)으로도 KTX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12월에 개통되는 제천~쌍용 복선전철은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멘트의 수송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기존의 단선철도를 복선전철로 확장하는 것으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더불어 강원내륙 지역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철도는 오리~수원 복선전철의 망포~수원 구간(5.2km) 개통될 예정으로 분당선 전 구간이 연결됨으로써, 왕십리~수원 간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단축되어 수도권 남부 지역 주민의 출·퇴근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착공되는 철도는 지역간 철도 3개 구간(133.6km), 항만인입철도 2개 구간(20.5km), 그리고 광역철도 1개 구간(7.8km)으로 세부사항을 보면 지역간 철도는 부전~마산 복선전철(32.7km), 원주~강릉 복선전철(72.5km), 부산~울산 복선전철(29.4km)이 착공될 예정으로,  부전~마산 복선전철은(’19년 개통) 기존 노선에 비해 수송거리를 단축(경부·경전선 이용 시(78km) → 개통 시(50.5km), 35% 수송거리 단축)하여 영남권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제고하고, 남해안 철도망의 한 축으로서 영·호남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한 원주~강릉 복선전철은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나머지 구간(9개 구간)도 올해에 모두 착공하여, 2017년까지 차질 없이 개통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울산 복선전철은 일광∼울산 구간의 착수를 끝으로 전 구간의 착공이 완료될 예정이며, 동 구간이 개통되면 동남권 인구 분산 및 도심 교통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녹색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해 주요 물류거점과 간선철도망을 연결하는 울산신항 인입철도(9.2km)와 포항영일만신항 인입철도(11.3km)도 착공될 예정이다.

 

한편,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분당선 용산~강남(7.75km) 구간은 4월에 착공할 예정으로, 동 노선이 개통(·18)되면 용산∼강남간 이동시간이 현재 31분에서 11분으로 약 20분이 단축되어 전철 이용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6개 철도사업을 신규로 착공함에 따라 향후 12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4개 철도노선의 개통으로 환경오염 저감, 교통사고 감소, 시간 단축 등 다양한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3년 철도부문 예산은 2012년 6조1,141억 원에 비해 7,810억 원이 늘어난 6조 8,951억 원으로 전국을 1시간 30분에 연결하는 국가 철도망 구축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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