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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3 내나라여행박람회 성황리에 폐막

by cntn 2013. 3. 7.

  경상북도 대상, 전라남도 대전광역시 최우수상 등 수상
 SNS홍보, 서포터즈 발족 등 새로운 스마트 모델 제시


2013 내나라여행박람회가 코엑스 Hall C, D1에서 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관람객에게 ‘내나라 첫 여행’이라는 큰 선물을 남긴 채 지난 3일 폐막됐다.

전문 사회자 이상학씨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폐막식은 대상을 받은 경상북도를 비롯한 100여명의 참가단체 및 관람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최우수 부스 부문상은 전라남도가, 최우수 홍보 부문상은 대전광역시, 우수 부스 부문상은 경상남도, 광양시, 우수 홍보 부문상은 제주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 강원도가, 인기상은 단양군, 함평군, 안산시, 태백시, 장려상에는 전라북도, 충청남도, 세종시가 수상했으며, 마지막으로 특별상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준비한 창조관광기업관이 받았다.

2004년 76개 업체, 99개 부스로 조촐하게 시작한 내나라여행박람회는 10년만에 320여업체, 520여 부스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박람회로 자리잡았다.

특히 2009년에 이어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이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민간차원에서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부스유치 증가는 물론, 국내관광의 가치를 조명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관광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형 박람회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실제로 관람객 수도 꾸준히 증가해 2011년 최초로 10만 관람객을 돌파한 이후 3년째 10만명을 상회하는 수가 전시장을 방문했다.

올 전시기간의 입장객 수는 3?1절 연휴의 여파로 전년대비 약 3.5% 증가한 수치인 10만 7,886명을 기록했다.

내나라 홍보마을, 여행정보마을, 내나라쇼핑마을, 섬 기획관, 여행상품특별관, 여행강연장 등으로 구성되어 선보인 2013 내나라여행박람회는 각 지역 관광코스, 지역특산물 판매, 여행상품 판매 등 풍부한 정보를 제공해 나흘내내 관람객의 열기로 가득찼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젊은층을 위한 SNS 소통 창구를 강화했다는 점이다. 특히 전시 기간 전부터 국내여행을 사랑하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내나라서포터즈단’이 페이스북(www.facebook.com/naenarago)과 공식 홈페이지(www.naenara.or.kr)를 통해 실시간 여행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행사 이후에도 박람회 관람 후 각자가 다녀온 첫 여행지들을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속되고 있는 관광업계의 불황을 타개하기위해 비즈니스 측면도 한층 더 보강했다. 첫 날 열린 수학여행 설명회는 서울시내 초 중 고등학교 수학여행 담당교사 및 관련 여행사 담당자가 대거 참석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해외 수학여행 수요를 국내로 상당수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함께 개최된 1:1 비즈미팅에서도 활발한 B2C가 이뤄져 국내 최대 비즈니스 관광박람회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행사였다.

‘내나라 첫 여행’ 주제를 표현한 주제관, 국내 아름다운 8개 섬과 요트가 함께 참가한 섬 기획관, 올해 새로 런칭한 캠핑 상품 등 각 여행사별 신규여행상품을 박람회 특별가에 판매한 여행상품특별관 등이 관람객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통영, 거제, 당진을 비롯한 8개 섬이 특별히 꾸민 섬기획관에는 요트가 함께 전시돼 쉽게 보기 힘든 요트를 체험해보려는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특산물 판매관이 Hall D1에 별도로 마련돼, 전국 팔도의 지역 우수 특산물이 판매되었으며, 여행무대에서는 지역 공연, 경품이벤트 등이 끊임없이 이어져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남상만 회장은 “새 봄을 맞아 각 지역의 아름다운 여행지들을 알리겠다는 당초 목적을 달성했고, 관람객들도 어느 때보다 많이 오셨다”며 “내나라여행박람회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국내관광산업 진흥과 활성화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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