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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이 어른 모두 신나는 ‘에듀테인먼트’ 여행

by cntn 2013. 7. 12.

교육적이면서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는 국내 여행지 추천

가상 재난체험, 수상레포츠, 역사테마 등  즐길거리 풍성

 



최근 MBC 일밤 ‘아빠 어디가’ 코너가 대중들의 인기를 얻으며, 아이들과 여름방학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으려는 엄마 아빠들이 많다. 하지만 어디로 어떻게 떠나야 재충전의 시간도 갖고 아이들에게 교육적이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곧 있을 여름방학과 휴가 계획에 마음이 분주한 엄마 아빠들이라면 아래 정보를 주목해보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이 실시하고 있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나만의 여름특집」캠페인’(http://summer.visitkorea.or.kr)에서 추천하는 아이도 아빠도 모두 즐거운 에듀테인먼트 휴가지를 소개한다.

▲ 놀이처럼 안전수칙 배우며 시간가는 줄 모르는 곳, 태백 365 세이프타운
국내 최초로 안전을 테마로 각종 재난 및 재해를 직접 또는 가상체험이 가능하도록 체험과 교육 엔터테인먼트, 휴양과 레저 기능을 접목시킨 태백 365 세이프타운은 국내외 유례가 없는 공익 안전테마파크다.
이곳에서는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배웠던 산불, 설해, 지진 등 자연재해 뿐 아니라, 테러까지 평소 숙지해야 할 안전수칙을 시뮬레이터와 3D 영상 등을 통해 실감나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또한 청정자연 속에서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곤돌라, 트리 트랙, 짚 라인 체험은 모험심도 기르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게 한다. 홈페이지로 사전예약하면 대기시간 없이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월요일은 휴무. (www.365safetown.com, 문의: 033-550-3101~5)

▲ 재밌게 배우는 유교문화와 역사, 안동 유교랜드
지난 6월 1일 개관한 안동 유교랜드는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유교문화를 스토리텔링화한 테마파크형 전시체험센터다. 아이들이 자칫 어려워하고 지루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유교문화와 역사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배려가 눈에 뜨인다.
타임터널을 통해 16세기 안동의 대동마을로 떠나 선비의 탄생부터 일생을 체험하고
퇴계 이황, 율곡 이이, 다산 정약용 등 역사책에서 보던 선비들의 발자취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모형 전자화살을 쏘고, 말을 타고 왜군을 물리치는 의병 및 과거시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원형영상체험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크린과 16대의 프로젝터가 동원된 다이내믹한 입체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입장료는 성인 9천원, 청소년 8천원, 어린이 7천원이나, 현재 개관기념으로 어른/청소년은 5천원, 어린이는 4천원이다.
(http://confucianland.com, 문의: 054-820-8800)

▲ 카누 타는 법 배우며 가족과 함께 추억 만드는 춘천 물레길
춘천 물레길은 카누를 통해 수상레포츠를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의암호와 소양호의 아름다운 절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물위의 길이다. 적삼목으로 일일이 손으로 나무를 붙여 만든 우든카누를 타고 물 안쪽에서 물 밖의 자연으로 감상하며 2시간여 동안 아이들과 그동안 못 다한 대화를 나누며 느림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춘천 물레길 코스는 다양하다. 송암레저타운에 위치한 선착장을 출발해 의암호, 붕어섬을 돌아오는 기본코스(3km, 약 1시간 소요)를 비롯해 중급자 이상이 갈수 있는 중도(5km, 1시간 30분)와 봄내 길(6km, 2시간 소요) 등이다.
카누의 최대 탑승인원은 성인 3명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성인 2명, 어린이 2명도 탑승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성인 2인 기준 3만원이며, 카누 투어에 앞서 안전교육과 카누타기 교육이 있다. (http://www.mullegil.org, 문의:070-4150-9463)

▲ 교과서 밖 역사이야기를 가족과 함께 둘러보자, 세계문화유산순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은 우리 아이라면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순례를 함께 해보는 것도 좋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중인 세계문화유산순례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국내 문화유산들을 방문하여 스탬프를 받아 제출하면 정1품~정4품 등급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 테마여행 이벤트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본 경품인 여권 및 비자, 가이드북, 기념수첩이 제공되며 순례 등급에 따라 순례인증서와 세계문화유산 기념우표책, 국민관광상품권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에서 개발한 스마트폰용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담은 ‘대한민국 스마트투어 가이드앱’ 등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세계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아이와 함께 여행갈 수 있는 여름철 휴가지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사이트에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검색하면 캠페인 사이트(summer.visitkorea.or.kr)로 연결되어 이용할 수 있으며, 관광안내전화 1330을 통해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특히 캠페인 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내가 추천하는 특별한 여름여행지, 6.20~7.19)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안동 유교랜드 입장권을 비롯해 8개의 테마여행상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7월 중순 이후부터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는 만큼 자녀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름 휴가지를 선정해 캠페인 기간 동안 알리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경험만큼 소중한 교육이 없듯이 올 여름은 아이들과 교육적이고 즐거운 국내여행을 통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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