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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업체탐방】사회복지법인 보람동산을 찾아서

by cntn 2011. 7. 12.

우리충북에서 생산 되는 보람복사용지를 애용 합시다

 



충북 도내 유일무일하게 장애인들 만이 모여 생산제품인 각종 사무용품을 제조 생산하는 충북 청원군 문의면 현암리 12번지 소재한 사회복지 법인 보람동산 (右 이사장 김광홍)을 찾았다.

정문에 들어서자 마주치는 장애근로자들은 친절한 웃음으로 ‘안녕 하세요’라고 반갑게 방문객을 맞이했다.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한 처음 방문객에 그렇게 친절하게 인사하는 곳은 언론생활 45년 만에 처음 느껴 보는 것이다. 이같이 사회 곳곳에서 친절하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지난 7일 오후 3시경. 이사장과 원장은 출장 중이었고 총무담당자에게 명함을 주면서 김광홍 이사장의 안부를 물었다. 총무과 담당자는 역시 친절하게 각종 홍보물을 챙겨 주면서 다녀 가셨다고 전해 주다고 했다.
필자는 도청을 출입할 때 김광홍 이사장은 정무 부지사와 충북도립 대학장을 지낸 엘리트 공직자 출신으로서 필자와는 평소 형님 동생하면서 가까이 지낸 사이다. 김광홍 이사장이 수시 지방 일간지에 칼럼을 게재하는 것을 보고 복지 법인 이사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것을 알고 이사장실을 노크 한 것이다.

보람동산 측은 불쌍한 장애인들이 가정 기관에서 필요한 복사용지, 봉투 등을 생산하는데 이를 이용해 주고 있는 도내 각급 기관 단체 및 후원자 여러분들께 크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보람동산은 지난 1996년 11월 LG그룹에서 50억원을 출연으로 사회복지법인의 보람동산으로 설립 이듬해 장애인 근로사업장 보람 근로원 개원 및 최신 자동 기계설비로 임가공사업을 개시 현재 장애인 남녀 80명으로 오순도순 복사용지제로 생산하는 한편, 각종 봉투 및 각종 인쇄(칼러포함)를 하는 친환경 상품으로 보건복지 가족부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보람근로원이다.



장애인 복지 법인에 의해 국가와 지방 자치단체 및 공공단체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품목(18개 품목)과 비율에 대하여 장애인 생산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는데 이사업으로 인한 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와 인건비와 후생복지를 위해 사용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지 1,000㎡에 건물 1,139,88㎡로 아담하게 자리 잡은 보람 동산에서는 계속 후원자 및 자원 봉사자를 모집(전화 043-214-2271~2, 043-214-2336~7,Fax 043-214-2338)하고 있는데 후원금은 법인세법 제18조 3항 및 소득세법 제 34조에 의하여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도록 했다.

제5개 이사장으로 지난 2009년 1월에 취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김광홍 이사장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서로 위로 하면서 밥도 반찬도 해먹고 식사 준비와 설거지도 스스로 척척 저희들끼리 해 먹는 것을 보면 대견스럽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여름 캠프, 추석명절, 대청호 마라톤, 청원 생명쌀 축제, 수암골, 제빵왕 김탁구, 독립기념관, 에버랜드, 토지-도예체험 등을 실시 해 주고 있다면서 해마다 판매장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여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고용촉진 그리고 장애인의 자립 지원이라는 목적사업이 잘 추진 되도록 동분서주하고 있다면서 거듭 장애인을 위해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항상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박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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