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혁신도시에서는10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신사옥 이전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이강후·김기선 국회의원, 김정삼 강원도행정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채병두 원주시의회의장,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정하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관리이사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관련 경과보고 및 기념식수 등의 행사를 갖는다.
대한적십자사는 1905년 10월27일 고종황제 칙령(제47호)으로 처음 설립돼 1950년 6·25 전쟁 시 수백만에 이르는 피난민 구호와 성수대교 및 삼풍백화점 붕괴 등 국가적인 재난 시 인명구조 활동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원주시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가 이전함으로써 대형재난 뿐만 아니라 사회의 소외받고 고통 받은 이웃들의 아픔도 함께 덜어주고 인도주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기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적십자사 임직원 및 가족들이 혁신도시에 정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여건 조성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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