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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기아차, 中 현지 특화 사양 적용한 '신형 K5' 출시

by cntn 2015. 10. 14.

공기청정시스템 적용해 현지화·고급화

 

 

김견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주소천 염성시 부시장, 주복수 둥펑기차총경리, 왕연춘 둥펑위에다기아 동사장(왼쪽 세번째부터) 이 중국형 신형 K5의 공식 출시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는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가 지난 13일 중국 상해  중국 상해 엑스포센터에서 '중국형 신형 K5'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자리에는 김견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등 기아차 관계자와 중국 주요 정부기관 관계자, 딜러 대표, 기자단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형 신형 K5'는 1세대 K5의 디자인 특징을 계승했다. 터보 GDI 라인업 확대와 안전성 및 최신사양을 적용한 현지 전략 차종이다.


김견 총경리는 "중국형 신형 K5는 기존 K5의 우수한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했으며, 동급 최초로 하나의 브랜드에 두 가지 디자인과 컨셉을 적용해 다양한 고객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것"이라며 "업그레이드된 사양 및 안전성, 넓은 승차 공간과 강력한 동력 성능으로 중국 중형차 시장에서 기아차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중국형 신형 K5'의 △새로운 듀얼 외장 디자인 △T-GDI 라인업 확대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최첨단 신사양 △후석 공간 및 편의성 등을 바탕으로 중국 중형차 시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대기 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오염 물질의 실내 유입 차단 및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공기 청정 시스템'을 탑재했다. 아울러 현지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중국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국내 모델 대비 전고를 10mm 높여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기아차는 신형 K5의 중국내 고객층을 25~35세 사에 기업의 중간관리자와 개인사업자로 설정했다. 신차 발표회 후에는 광고와 온라인 캠페인, 시승회, 중점 도시 전시회 등으로 고객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중국형 신형 K5의 외관은 국내와 동일하게 모던(MX), 스포츠(SX) 듀얼 외장 디자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6터보 GDI 모델에 7단 더블클러치변속기(DCT)를 기본 적용했다. 또 고성능 2.0터보 GDI와 2.0 MPI 엔진 라인업 확대로 고성능 중형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중국 중형차 시장은 △공무용차 배기량 제한 △대형 승용차 가격 인하 △SUV 시장 급성장 등 영향으로 전체 산업 수요 대비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비즈니스 용도를 중시하는 고객층 위주로 매년 연평균 7%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느 1.6 터보 GDI 엔진 탑재로 인해 구매세 인하 정책의 수혜 효과 등을 통해 연 평균 8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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