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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봄! 봄! 봄! '붉은 대게 열차' 타고 금강 소나무숲, 온천 가자!!

by cntn 2011. 5. 28.


봄의 절정에서 싱싱한 음식과 천연 자연속에서
심신을 정화시킬 수만 있다면 부러울 것 없는 봄 여행이 될 것이다.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길기연)은 입맛을 돋구는 싱싱한 붉은 대게와
몸 속까지 시원해지는 금강소나무 군락지가 있는 울진에서 봄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열차 상품인 '붉은 대게 열차'를 선보였다. 3월의 변덕스러운 날씨로
봄 여행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면 이번 '붉은 대게 열차'타고
봄의 절정을 만끽해 보는것은 어떨지?


'울진 붉은 대게' 열차 (1박 2일)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울진의 중심에서 봄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울진 붉은 대게' 열차는 오전 8시 25분에 무궁화호로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11시 14분에 풍기역에 도착한다. 도착 후, 전용차량을 이용하여 풍기한우식당으로 이동하여 12시 50분까지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소백산 청정한우 식당에서 든든히 배를 채운다.

식사를 마치고 약 2시간 동안 차량으로 심신을 정화해 줄 금강소나무 군락지로 향한다. 금강소나무 군락지에서는 수령이 500년이 넘은 보호수로 지정된 금강소나무가 있어 보는 이로부터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울창한 소나무 군락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의 심신정화 효과가 탁월한 이곳은 지금까지는 탐방이 쉽지 않았다. 먼저 삼림청에서 숲이 소실되는 것을 우려하여 오랜 시간 탐방을 허용하지 않았고 (작년 10월부터 개방) 올 해에도 6월부터 예약자에 한하여 일일 100명 정도의 탐방객만을 허용할 예정이다. 단, 코레일관광개발의 '붉은 대게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4월, 5월 두 달간 6회에 한정하여 탐방을 허용하였다. 다만 인원 제한으로 미니버스 3대에 18명씩 총 54명만 선착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금강소나무 군락지에서 심신정화를 마치고 오후 5시에 전용차량으로 움직여 6시 30분에 후포항에 도착하여 신선한 울진 붉은 대게를 맛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실 울진하면 대게가 먼저 떠오르지만 울진에는 몇년 전부터 흔히 홍게라고 불리우는 상품에 '붉은 대게'라는 새로운 명칭을 부여하였다.

지금까지 홍게는 제대로 유통되지 못 했던 이유로 안 좋은 평가들을 많이 받아왔다. 수심 1000m이상 되는 심해에 살고 있는 홍게는 잡아 올리는 순간 대부분이 죽어 항구 주변에서는 싱싱하게 즐길 수 있지만, 그 외 상품성이 없어 버려지는 홍게가 도시까지 유통되는 과정에서 죽은 홍게들은 살과 껍질사이에 틈이 생겨 바닷물이 스며들어 살은 짠물에 녹아 내리고 상술이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것이다.

하지만 3~4년 전부터 어선에 홍게가 생존 가능한 수조를 설치해 살아있는 홍게가 항구에 도착하고 있어 제대로 된 상품성이 우수해진 홍게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이쯤 되면 정말 바야흐로 홍게 아니 '붉은 대게'의 시대가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게다가 울진군과 관련 협회 등의 지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울진 붉은 대게'를 즐길 수 있다.

'울진 붉은 대게'의 즐거움을 뒤로하고 오후 8시 30분에 백암온천 한화리조트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고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다음날 아침, 오전 6시부터 입장가능 한 백암온천에서 여유로운 온천욕을 즐기며 울진의 마지막날을 준비한다. 둘째 날 첫 일정은 전날 '울진 붉은대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후포항 '붉은대게'경매장으로 향하여 싱싱하고 맛 좋은 '붉은대게'를 얻기 위한 치열한 경매현장에 직접 참여해보는 이벤트를 즐긴다.

10시 20분에 후포항 일정을 마치고 10시 50분까지 성류굴로 이동한다. 성류굴은 2억5천만년 전에 형성 된 석회암 동굴로 아름다운 종유석이 마치 금강산같다하여 '지하금강'이라고도 부른다.

한국에서 가장 유서 깊은 동굴 중 하나인 성류굴 체험과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1시 40분에 울진을 대표하는 사찰인 불영사관람을 약 1시간 가량 시작한다. 서쪽 산 위에 부처님의 형상을 한 바위가 절 앞의 연못에 비쳐 불리게 된 불영사는 자연과 이루는 조화가 이름다운 사찰로도 유명하다.

불영사 관람을 마치고 약 2시간 동안 차량으로 이동하여 '울진 붉은대게 열차의 마지막 코스인 풍기인삼시장에서 자유관광 및 석식을 즐기고 18시 10분에 풍기역에서 출발하여 20시 53분에 청량리역에 도착하는 이 1박2일 코스는 대인 134,000부터 시작된다.

출발일 : 4월 21(목), 30(토)  5월 18(수), 21(토), 25(수)

'붉은 대게 열차'는 금강소나무군락지 탐방인원 제한으로 A,B코스로 운영된다.

일정 A코스: 청량리역 (08:25 출발), 풍기역 (한우식당), 금강소나무군락지, 후포항(대게 및 회 저녁), 백암온천 한화리조트 숙박, 온천욕 (조식), 후포항(대게 경매 이벤트), 성류굴 (중식) - 불영사 (불영계곡경유), 풍기인삼시장 (석식) - 풍기역,  청량리역 (20:53 도착)

일정 B코스: 청량리역 (08:25 출발), 풍기역 (한우식당), 성류굴,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 후포항(대게 및 회 저녁), 백암온천 한화리조트 숙박, 온천욕 (조식), 후포항(대게 경매 이벤트), 망양정 (중식) - 불영사(불영계곡 경유), 풍기역, 청량리역 (19:08 도착)

요 금 : 주중 134,000 원부터~ / 주말 139,000 원부터~

울진 붉은대게 열차가 우릴 부른다

백암온천

백암산(1,004m) 동쪽 기슭에 위치해 있다. 신라 때부터 알려진 유서깊은 온천으로, 수원지는 3개소이고 수온은 32~53℃이다. 1979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됨에 따라 종합 온천장으로서의 각종 시설을 갖추게 되었고, 온천 용출지역의 범위도 반경 2km에 이르고 있다. 유황질 온천으로, 염화칼륨 · 수산화나트륨 · 수산화마그네슘 · 중탄산철 등을 함유하고 있다.

망양정

남쪽의 바닷가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어 동해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가운데 으뜸이라 하여 조선 숙종이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라는 현판을 하사하였다. 또 (鄭澈)은 <(關東別曲)>에서 망양정의 절경을 노래하였고, 숙종과 정조는 어제시(御製詩)를 지었으며, 정선(鄭敾)은《관동명승첩(關東名勝帖)》으로 화폭에 담는 등 많은 문인 · 화가들의 예술 소재가 되기도 하였다. 현재는 망양정 공원을 조성하여 지역민과 여행객의 아담한 쉼터가 되어있다.

불영사

제11교구 본사인 의 말사 이다.

651년(진덕왕 5) 의상(義湘)대사가 창건하였다. 부근의 산세가 인도의 과 비슷하므로 천축산이라 하고, 전면의 큰 못에 있는 아홉 마리 용을 주문으로 쫓아낸 후 그자리에 절을 짓고, 서편에 부처의 형상을 한 바위가 있어 그 그림자가 항상 못에 비치므로 불영사(佛影寺)라 불렀다고 한다. 보물 1201호인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응진전(보물 730호), 연산회상도(보물 1272호)등 많은 문화유적을 만날 수 있다.

성류굴

2억5천만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로 아름다운 종유석이 마치 금강산같다하여 지하금강이라고도 부른다. 1963년 5월 7일 천연기념물 제 155호로 지정되었다. 탱천굴(撑天窟)·선유굴(仙遊窟)이라고도 한다.

주굴 길이 약 470m, 전체 길이 약 800m이다. 입구는 선유산(山) 절벽 밑, 왕피천(王避川)가에 있는 좁은 바위구멍이다. 한국에서 가장 유서깊은 동굴의 하나로, 고려 말의 학자 이곡(李穀)이 성류굴에 대하여 언급한《관동유기(關東遊記)》는 한국 최초의 동굴탐사기가 되는 셈이다.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사라져가는 토종 민물고기 유전자원 보전과 체험을 위해 고유 및 외래민물고기 119종 4,400여 마리와 표본병이 전시되어있다.

야외생태학습장에는 비단잉어, 대두어, 산천어, 금붕어 같은 크고 작은 물고기가 전시되고 있다.

또한 멸종위기종의 학술적 연구, 보존과 어류 생태계보호 및 어업생산 등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생태체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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