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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인터뷰> 황인호 대전동구청장

by cntn 2019. 6. 25.

 

"익사이팅 대전시 동구 구현위해 최선 다 할터"

 



 대전의 뿌리이자 성장의 원천이었던 동구의 중흥을 위해 ‘으뜸 넘버원’ 전략 4가지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동구. 그 밑바탕에 황인호 동구청장이 있다.


그는 식장산과 대청호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암사적공원, 이사동 한옥마을 등 역사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아울러 곤룡골 평화추모공원 조성을 통해 자연·전통·문화가 빛나는 관광동구 실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으로 취임한 후 익사이팅 동구를 구현하기 위해 밤낮 없이 뛰고 있는 황인호 동구청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익사이팅 동구의 미래비전에 대해?
새로운 가치의 동구, 신바람 나는 동구민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구민이 함께하는 공정행정, 현장중심 열린행정, 미래를 여는 혁신행정의 구정방향 설정해 세상에서 가장 으뜸(넘버원 No.1)을 추구하는 ‘관광 NO.1, 복지 NO.1, 도시혁신 NO.1, 안전 NO.1’의 높은 깃발을 세우고 관광도시 동구조성에 불철주야 전력질주하고 있다.


△민선7기 주요성과는
세상에서 가장 으뜸(Number 1)을 지향하는 품격 높은 전략으로 발전적 미래의 동구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인 대청호 벚꽃길 26.6 km 기네스 도전하고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인 산내 곤룡골 평화추모공원을 2020년에 완공 할 예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VR?AR체험장인 만인산 추부터널 340m를 조성 할 예정이다.


지난해 관광 NO.1 분야에서 대동하늘공원이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 에 선정됐고 제1회 대청호 벚꽃축제가 대성황리에 종료됐다. 또 동구8경을 선정 해 올해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정동 청소년통행금지구역을 해제해 혁신협업시민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복지 NO.1 분야는 보건복지부 전국지역복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나눔냉장고, 무료빨래방, 온돌쉼터를 조성해 명실공히 복지브랜드로 정착했다. 보건복지부 통합건강증진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시혁신 NO.1 분야에서는 주거환경개선,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사업, 뉴딜재생사업 추진을 활발히 진행했다. 동부선연결도로 개통과 신안동길 확장 등 도시 기반시설을 확장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65억 원을 확보했고, 인동 국민체육센터 50억 원, 동대전초 다목적 체육관 1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안전 NO.1 분야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승강기 안전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민안전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2019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

△동구8경의 선정과정과 성과, 발전전략은?

우리 동구의 천혜의 자원인 식장산은 밥그릇이요, 대청호는 국그릇이라고 얘기한다. 대청호와 식장산, 만인산을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숨겨진 지역자원을 활용한 획기적인 관광 아이템을 발굴한다면 세계 대표의 관광도시로 도약하
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동구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명소 8곳인 식장산과 대청호반, 만인산 자연휴양림, 상소동 산림욕장, 대동하늘공원, 우암사적공원, 중앙시장, 대전역이 최종 선정돼 이를 공식 선포하는 동구 8경 확정 선포식을갖고 대전지역 기자단 40여 명과 함께 동구 8경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이어지는 대전 방문의 해를 실질적인 동구 방문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동구 8경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아이템을 발굴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감만족 먹거리 여행 책자발간으로 동구8경 주변 80여 곳의동구의 대표음식, 주소, 연락처 등을 수록하여 방문객들에게 유익한 식품정보를 총집합시켰다.


관광동구의 첫 실험장으로 세상에서 가장 긴 대청호 벚꽃길(26.6km)에서 제1회 대청호 벚꽃축제가 개최돼 지역주민을 비롯한 전국에서 3만 5000여 명 이상이 찾아와 3일간 대성황을 이뤘다.


첫날 4월 5일 천사의손길 축제에 이어 4월 6일은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홍보대사인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가 참여하여 3604명의 마라토너들의 설레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가요제, 벚꽃콘서트, 뮤지컬, 전국 키즈모델 선발대회등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준비도 대성황을 이루는데 한몫을 했다.


또 대전역 뒷골목 정동일원을 공방이나 카페거리로 발전시켜 여행객들의 관광코스로만들고, 청소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가치의 문화예술 마을로 조성했고 수년간 지속돼 온 청소년통행 금지구역을 해제해 본격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많은 예술인들이 모여들어 작가들의 작업실과 공방이 생겼고, 이들이조성한 거리벽화는 골목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원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마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민선7기 신바람 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관광동구를 통한 부자동구 조성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식장산과 대청호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암사적공원, 이사동 한옥마을 등 역사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아울러 곤룡골 평화추모공원 조성을 통해 자연·전통·문화가 빛나는 관광동구 실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4월에는 대동하늘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강소형 잠재 관광지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룬데 이어 동구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 발굴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동구8미(味)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한 바 있다.


5월에는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관광도시 조성과 대내외 홍보를 위해대전·세종·충청 미스코리아 6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 위촉으로 관광 동구 조성의 대표적인 컨텐츠라고 할 수 있는 동구8경(景), 동구8미(味), 대청호 벚꽃축제를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스코리아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끝으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민선7기는 23만 구민과 함께 익사이팅 동구 조성을 위한 기해년 구정의지를집사광익(集思廣益)으로 설정하고 구민과 직원들의 사소한 의견이라도 흘려보내지 않는 구정을 펼치고자 ‘황청장의 여명정담’, ‘상담톡!, 행복톡!’의 상담창구를 통해 항상 귀 기울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을 갈망하는 구민들의 염원을 되새기고 구정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며 아쉬웠던 점은 더욱 심사숙고 할 것을 800여 공직자와 함께 다짐한다.

한편 황인호 동구청장은 1958년생으로 대전현암초, 우송중, 보문고, 충남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8년부터 동구 구의원에 내리 4선에 성공했고 동구의회 의장까지 역임했다. 이어 2014년에 대전시의원에 입성했고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에 당선됐다.
대전=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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