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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 <TBN>

TBN 2012.01.07

by cntn 2012. 1. 15.

한 주간의 교통관련 주요 뉴스, 정리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주간 교통뉴스> 이 시간
<건설 교통 신문> 양노흥 기자와 함께합니다.

1. 안녕하세요?
->> 네, 안녕하세요. 양노흥입니다.

2. 먼저, 첫 번째 교통 뉴스부터 전해 주시죠?
->> 운전자 5명 중 2명 꼴로 겨울철 안전 운전 준비 계획이 없다고 답하는 등 겨울철을 앞두고 안전 운전 대비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겨울철엔, 갑작스럽게 만날 수 있는 눈길이나 빙판길에 대비한 준비가 필수적인데요. 하지만 겨울철 안전운전 대비에 관한 사람들의 인식은 많이 부족하군요?
->> 네, 최근 한국 타이어가 10~11월 2개월 동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중국 등 4개국 남녀 운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요.

운전자의 40%가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별도의 차량 점검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더불어 응답자 중 95.7%가 겨울철을 맞이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고, 그 중 절반가량인 47.5%가 2~6시간의 장거리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4. 장거리 여행을 떠나면, 아무래도 그 지역의 날씨를 알지 못해 당황스러운 상황과 만나게 되는 경우,
많은데요. 사람들의 안전의식은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군요?
->> 특히, 겨울용 타이어 장착이 의무인 독일을 제외한 3개국에선 절반에 못 미치는 응답자만 겨울용 타이어를 알고 있었고요.

정기적으로 타이어를 점검한다는 응답자는 64%에 그쳤고, 타이어 마모의 직접적인 원인인 휠 얼라인먼트 문제를 확인하는 응답자는 28.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이상 기후 현상으로 겨울철 운전 환경이 점차 예측하기 힘들게 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운전자들, 겨울철 안전운전에 더욱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5. 이어서 다음 소식 전해 주시죠?
->> 자동차업계가 연초부터 통큰할인에 돌입했다는 내용입니다.

6. 연초, 자동차를 마련해야 겠다. 계획했던 분들에겐 기분 좋은 소식 될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전해 주시죠?
->> 자동차업계는 신년을 맞아 각종 할인 혜택을 내놓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차 출시를 앞둔 연말을 ‘빅 세일’ 기간으로 꼽지만 올해에는 새해부터 통큰 할인 행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국산차의 경우 경기불황으로 수요를 늘리기 위해, 수입차의 경우 지난해 처음으로 10만 대 판매를 돌파한 국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할인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수입차 중에서도 일본 자동차의 할인 폭이 크다.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에 더해 현금 할인까지 해주는데요. 일본 대지진과 대규모 리콜 사태 등 여러 악재로 인해 부진했던 판매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렉서스는 대표적인 SUV 모델인 RX350 구매고객에게 최대 360만원을 할인해 주고요. 인피니티는 뉴 인피니티 G25 구매고객에게 200만~350만원의 주유비를 주고 있습니다. 혼다코리아는 대표 모델인 어코드를 살 경우 400만~500만원을 깎아주거나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줍니다.

7. 국산차의 할인 경쟁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 국산차 업계도 이런 수입차 업계를 견제해 내수 시장 관리에 나섰는데요.

현대차는 지난해 연말에 이어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아반떼 하이브리드 구매고객에게 현금 할인 혜택을 주고 있고요. 르노 삼성 역시 SM3·SM5·QM5 구입 시 유류비 50만원을 지원합니다.

쌍용차는 흑룡의 해를 맞아 용띠 가족이 체어맨 H·W 등을 구입하면 20만원을 깎아주고 있습니다.

8. 올해도 국내와 해외 자동차 업계의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는 생각 드네요. 다음 교통 뉴스는요?
->>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2012년도 예산안이 의결되면서 버스, 택시 등 운수사업자가 2012~2013년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디지털운행기록계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비 100억원이 확보되었습니다.

정부는 교통안전정책의 일환으로 버스, 택시,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에 기존 아날로그 운행기록계를 신형 디지털 운행기록계로 교체하도록 의무화 했는데... 교체 비용은 사업자가 전액 부담하도록 했었습니다.

하지만 버스, 택시 및 화물 자동차등 운수업계가 경기침체, 고유가 및 수요감소로 유례없는 경영난에 봉착해 지원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안전장치 부착비용을 사업자에게 전액 부담시키고 있어 운수업계의 경영난이 크게 가중됐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디지털 운행기록계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비 100억원이 확보되면서, 이에 따른 운수업계의 고통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9. 이어서 마지막 교통뉴스 한가지만 더 전해 주시죠?
->> 교통안전공단이 새로운 30년을 향해 다시 뜁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일이죠.

안산 예술의전당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조직문화 실현과 새로운 30년의 출발을 의미하는 ‘제2창단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공단은 이날 행사에서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동반성장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공단의 핵심가치인 안전·도전·신뢰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교통안전 전문기관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한편 공단은 교통안전을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최고의 가치라 판단해 올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 4500명,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수 750명으로 전년대비 10% 감소한 도전적인 목표를 책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운행기록분석 활용, 체험교육 확대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뿐 아니라 자동차 리콜제도 활성화, 미래형 자동차 안전성 확보 등 변화하는 미래 첨단교통시대도 준비합니다.

*** 한주간의 교통 관련 뉴스 정리해 드리는 <주간 교통뉴스>
지금까지, 양노흥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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