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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道)지역 교통사고치사율 높다

by cntn 2021. 8. 13.

   도(道)지역 교통사고치사율 높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0년 교통사고 통계 분석 결과,도(道)지역의 교통사고 치사율(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비율)이 1.95%로 특별광역시(市)(0.80%)보다 2.4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별광역시의 교통사고치사율은 서울이 0.62%로 가장 낮고 광주 0.82%, 부산 0.84%순이었으며, 울산이 1.33%로 가장 높았다.


도지역에서는 경기가 1.17%로 가장 낮고 다음으로 제주 1.69%, 강원 1.89% 순으로 나타났고, 전북이 3.41로 가장 높게 분석되었으며,경기를 제외한 모든 도지역의 치사율이 전국 평균(1.47)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특별광역시가 3.5명, 도는 10.6명으로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는 특별광역시가 0.7명으로 도지역(1.5명)에 비해 우수하나, OECD회원국 기준 상위 10위권(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 0.5명)에 미치지 못했다.


공단 관계자는 도지역의 경우 관할지자체 및 도로관리기관에서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관리해야 할 지역의 범위가 넓고 노령화 지수가 높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65세 이상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342명으로, 시지역 사망자 중 39.8%(282명), 도지역 사망자 중 44.7%(1,060명)는 고령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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