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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한국GM, 작년 23만7천44대 판매

by cntn 2022. 1. 6.

한국GM, 작년 23만7천44대 판매



 한국GM은 지난해 총 23만7천44대의 완성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35.7% 감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5만4천292대, 수출은 18만2천752대로 전년 대비 각각 34.6%와 3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내수 1만8천286대, 수출 16만1천166대 등 총 17만9천452대가 팔려 한국GM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총 3천754대가 판매된 쉐보레 콜로라도는 픽업트럭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며 작년 9월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집계한 트림별 수입차 등록 대수 기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카마로 SS를 제외한 모든 모델의 전년 대비 국내 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지난 한해 동안 쉐보레 브랜드와 제품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2년 새해에는 다양한 신차 출시가 예정돼있는 만큼, 강력한 제품 라인업과 이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맞춤 마케팅을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구축하는 한편,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의 대표 인기 차종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만큼, 향후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이 정상화된다면 다시 한번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12월 판매는 총 13,531대(완성차 기준 - 내수 2,519대, 수출 11,012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수출과 내수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래버스가 총 30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9.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넓고 견고한 차체와 뛰어난 고속 주행 안정성,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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