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전국 각지 청소년 집중 유입이 예상되는 관내 해수욕장 3곳(을왕리, 왕산, 동막)을 대상으로 지난22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특별단속에는 시 아동청소년과를 비롯한 시,군,구 공무원과 인천YMCA청소년재단등 8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체, 경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상담요원 등 3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 내용으로는 피서지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여부, 청소년에게 술, 담배, 환각물질 등의 판매행위,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 등이며, 업주들에 대한 사전 계도 활동으로 업주 스스로 청소년 보호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해 배회, 노숙 청소년에 대하여는 귀가 및 보호기관 연계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청소년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여름휴가가 될 수 있도록 피서지 업주 및 시민들이 ‘청소년 보호활동’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특히 편의점 등에서 술, 담배 판매 시 필히 신분증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이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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