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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관협중앙회, 한일민간관광교류회 가져

by cntn 2013. 12. 18.

 한ㆍ일 지방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나눠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남상만 회장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일본 가고시마 이부스키에서 열린 제2회 한일민간관광 교류회에 갖고 양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8일 열린 교류회에서 남상만 회장은 “한일 양국은 고대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 왔으나, 최근 정치적인 요인과 자연재해, 환율 등의 문제로 그 어느 때보다 관광교류 환경이 좋지 않다”고 말하고

“이럴 때 일수록 민간단체가 나서 관광교류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관광진흥협회 휴나야마 류지는 “올해 일본은 외래관광객 1,000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일본 최대 관광시장인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좋은 의견들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류회에서 한국 교류단은  ▲일본 안전문제에 대한 불안감 해소 ▲한국 여행업계와의 실질적인 정보 제공 및 교류 확대를 요청했고, 이에 대해 일본 측은 점진적으로 한국에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많은 협력을 바란다고 회답했다.

일본 측에서는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4개국어로 GPS 통자동 안내 시스템을 개발하여 버스에 설치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한국이 빠른 시일 내에 외래관광객 1,000만 명을 유치한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서 한국측에서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남상만 회장을 비롯해 지역관광협회장 등 13명이, 일본측에서는 일본관광진흥협회 휴나야마 류지 부회장, 규슈관광추진기구 다카하시 마코토 본부장, JTB 마사류키 아베 실장 등 15명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눴다.

한일민간관광교류회는 한일 민간관광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지난 2012년 한국에서 첫 번째로 열린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향후 지속적인 교류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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