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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국내 건설수주액 5개월 연속↑…4월 신규주택 공급 '견인'

by cntn 2014. 6. 15.

민간부문 신규주택 수주액 총 5조287억원 전체 64.7% 차지

 

국내 건설공사 수주 총액이 신규주택 공급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총 9조 1천1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건설협회(최삼규 회장)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수주 동향조사에  따르면 4월 민간부문 신규주택 수주액은 5조 287억원으로 수주액의 64.7%를 차지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4월 민간부문 수주액은 5조900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4.6%가 증가했다. 공종별로 토목 부문은 치산·치수와 발전·송전·배전 분야(당진 5호기 복합화력발전소, 서브원 FM 사업부 그룹 내 태양광 발전소)에서 89.8%가 증가했다. 건축 부문은 지난해에 비해 49.8% 증가했다.

 

공공부문 수주는 총 3조2143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4.6%가 증가했다. 토목은 23.1%가 증가했고, 건축 은 공업용 건물과 학교·병원·관공서 등에 대한 수주가 부진했음에도 신규주택(화성동탄 아파트 건설 공사, 행복도시 M1BL아파트)과 사무용 건물(한국동서발전 사옥 건축)등의 물량으로 인해 29.7% 증가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4월 들어 민간부분의 신도시개발 등 신규주택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월대비 수주 실적이 5개월째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세월호 침몰사고의 영향으로 부동산 경기가 다시 주춤해지고 있어 증가 지속 여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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