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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세일하이텍 박광민 대표 '이달의 기능한국인’선정

by cntn 2014. 10. 19.

㈜세일하이텍 박광민 대표 '이달의 기능한국인’선정

국내 최초 광학용 점착 필름 개발, 강소기업 일궈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고창용)는 지난14일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세일하이텍 박광민(63·사진) 대표를 선정하고  명판을 전수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박광민 대표는 국내 점착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국산 점착제 제조의 1세대 개척자로 아흔 한 번째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선정됐디.

박광민 대표는 90년대 말 평면 TV 등장과 함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광학용 점착 보호 필름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80년대 초부터 대부분 수입품에 의존해야 했던 산업용 점착제 국산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8년간 중소기업에서 점착 테이프를 개발하며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1985년 낡은 외양간을 연구소 겸 공장삼아 세일화학공업(現 ㈜세일하이텍)을 창업, 29년 차 점착테이프와 필름 전문제조 기업으로 현재 매출액 186억원(2013년 기준), 직원수 70여 명의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킨 성공한 CEO이다.

최근에는 미국의 한 나노소재 전문기업과 함께 1년 6개월여 간 노력한 끝에 신규 아이템인 고기능성 투명전극 시트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박광민 대표는 그 동안 자신이 쌓아온 숙련기술과 노하우를 나누고, 숙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몇 년 전부터 특성화고와 산학협력을 통해 현재 24명의 인력을 채용하여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학습 병행제에도 참여해 기술을 전수하는데도 관심을 쏟고 있다.

2006년 8월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제도는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자들 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들을 매월 한 명씩 선정, 포상하는 제도로 현재 91명이 선정,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학교에서 현장실습 지도, 기업연계, 심화강의 등 후배들을 위한 기술 전수에 힘쓰고 있다.
충북=박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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