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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 이전청사 착공

by cntn 2011. 8. 27.

 저탄소 에너지 절약형 청사 건설로 녹색성장 선도 

                       ▲ 경북 김천 혁신도시(경북드림밸리)에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 신청사의 조감도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25일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의 이전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장광근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김희국 국토해양부 제2차관을 비롯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김성조 국회의원,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계획 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이전공공기관 기관장들도 희망다짐 서약을 통하여 혁신도시의 성공적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국토의 대동맥인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유지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이전이 완료되면 지역내 ‘첨단 도로교통 산업’의 성장동력 기반을 창출함으로써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광역경제권의 거점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지역대학과 공동 프로젝트 수행 및 특성학과 육성을 통한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발로 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착공하는 한국도로공사 이전청사는 지상 25층, 연면적 11만㎡의 규모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에너지 절약형 녹색 청사를 주요 테마로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 지열 냉·난방 시스템, 고효율 LED 조명기구 등을 도입 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이전청사는 에너지효율 1등급 및 친환경 건축물 그린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표준건물 대비 40%의 에너지 절감과 연간 2천 톤의 온실가스(CO2)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녹색건축을 선도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녹색성장 교육을 위해 이전청사 내 어린이집에 국내 공기업 최초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 하는 설계기법을 도입하여, 일반 아파트 대비 유지관리비용이 1/6수준인 패시브(Passive) 건축물로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전청사에 설치되는 편의시설, 의료시설, 체력단련시설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지역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토록 하고, 혁신도시 내 자전거 도로와 연계하기 위한 자전거 보관소와 휴게 시설을 설치하여 녹색교통수단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번에 한국도로공사 이전청사가 공사에 들어가면, 건설과정에 지역 업체가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고용창출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에서 지역건설회사가 총 건축 공사비의 40% 이상 공동도급 하도록 제도를 개선(2011년2월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함에 따라, 이번에 착공하는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건축공사비 약 1,268억원 중 507억원 이상을 지역건설업체가 수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한국도로공사 이전청사 착공식을 계기로 전체적으로 “금년 말까지 80개 공공기관의 청사착공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내년까지 모든 혁신도시의 부지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는 등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 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국토해양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중앙공무원교육원 등 10개 이전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을 최종 승인(2011년7월29일)하는 등 공공기관 이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종전부동산 매각 활성화를 위해 LH 공사 외에 농어촌공사, 자산관리공사, 지방공기업 등도 일반매각에서 유찰된 종전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2011년7월1일) 하는 등 제도개선도 착실히 추진 중이다.

또한, 공공기관 이전계획 추진과 병행하여 시·도별로 「공공기관에 대한 지자체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이전직원들에 대한 주택특별공급 제도 도입(2011년7월 주택공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등 공공기관 종사자의 이주 및 정착여건을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 종사자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하여 ’11년 중 혁신도시 내에 LH 등 공공부문 1만세대 등 총 1만 6천세대의 아파트를 착공할 예정이며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혁신도시별 초등학교 1개교 이상 총 22개교를 우선적으로 설립 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잇도록 이전공공기관과 연계된 민간투자 유치 및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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