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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년사/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

by cntn 2022. 1. 4.

전국의 화물운송주선가족 여러분!

 코로나와 함께 시작했던 지난 2021년 한해는 코로나를 끝내지 못한 채 우리 모두가 어려움을 겪으며 지내왔던 한해였습니다. 백신의 개발과 접종에 따라 코로나가 종식될 것이란 세간의 예상은 빗나갔으며, 감염력이 더 강한 델타, 오미크론 변이가 생겨나고 앞으로 또 다른 변이가 생겨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위드코로나를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각각의 회원사에서도 개인위생 및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코로나로 인한 물류시장 및 사업환경 변화에도 관심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2021년 3월에는 2021년에 적용되는 안전운임이 고시되었습니다. 운수사 몫을 기준으로 전년과 비교해서 시멘트는 3.22%, 컨테이너는 2%가 인상되었습니다. 연합회가 안전운임위원회에 참여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회원사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것도 사실이므로 2022년 적용될 안전운임의 운수사 몫 인상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3월 국회에서는 중개수수료상한제를 도입하는 법안이 발의됨에 따라 연합회는 국회와 정부에 반대의견을 전달하는 등 중개수수료상한제 입법 저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이는 금년에도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중 하나입니다. 


이밖에 지난해 하반기에는 카카오, 티맵 등 대형 플랫폼이 주선업체를 인수하고 화물운송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음에 따라 연합회는 대형 플랫폼의 시장진입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업무추진과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상생협력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화물주선가족 여러분!
2022년 연합회는 협회 회원사의 경영지원과 권익보호에 힘쓰겠습니다.
협회 회원사에 물량수주, 배차, 정산 등의 기능이 통합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주선사업의 효율성이 강화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주선업계 플랫폼인 화물마당의 시스템 전면개편과 활성화를 추진하여 회원사에 안정적인 차량공급과 함께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무허가 주선행위가 차단되도록 할 계획이며, 제도적 보완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국회에 제출된 중개수수료상한제 법안의 입법 저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연구기관 및 인증망 통계자료로 평균 약 8%로 나타나는 중개수수료율을 상한제 입법을 위해 30~40%라고 왜곡하는 일부의 주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특고직 화물차주의 산재 및 고용보험의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로 특고직 화물차주의 산재보험 및 고용보험 의무가입을 시행함에 따라 이들에게 노무를 제공받는 우리 회원사들도 보험료을 납부하게 되어 많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회원사 부담이 완화되도록 일정기간 이상 서면으로 운송계약을 체결한 차주에 대해서만 고용 및 산재 보험료를 부과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22년 한해도 주선업계와 단체의 발전을 위하여 주선가족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올 한해 주선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사업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 회장 장진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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