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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 <TBN>

TBN 2012.05.20

by cntn 2012. 5. 20.

 

 

한 주간의 교통관련 주요 뉴스, 정리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주간 교통뉴스> 이 시간

<건설 교통 신문> 양노흥 기자와 함께합니다.

 

Q1. 안녕하세요? ->> 안녕하십니까? 양노흥입니다.

 

Q2. 먼저, 첫 번째 교통 뉴스부터 전해 주시죠?

 

->> 네, 앞으로 국내의 고속철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시속 430km급 차세대 고속철 ‘해무’ 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Q3. 최고속도 350km인 KTX-산천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된 초고속 열차군요, 480km면 정말 놀라운 속도인데요?

 

->> 네, 국토해양부는 지난 16일 창원중앙역에서 차세대 고속철 ‘해무’를 공개했는데요, 해무는 지난 2007년부터 5 년간 총 931억 원을 투입하여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고속철로서 바다의 안개 해무처럼 미래를 기다리는 상서로운 의미와 함께 빠르게 달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시속 430km의 고속철 개발로, 우리나라는 프랑스,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 고속철도 기술 보유국이 되었습니다.

 

Q4. 무엇보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어야 할 것 같은데요. 480km면 운행시간이 어느 정도 단축되는 건가요?

 

->> 네, 기존의 고속열차는 맨 앞에 있는 동력차량이 전체 열차를 움직이는 동력집중식인데요. 그에 반해 ‘해무’는 각 차량에 엔진이 분산 배치되는 동력 분산형 추진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방식은 가속과 감속 기능을 높여 서울에서 부산까지 두 개 역만 정차할 경우 운행 시간이 2시간 25분에서 1시간 36분으로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부산고속철도차량기지에 시운전단을 구성해 2012년 하반기 최고 시속 430km 시험을 거쳐, 향후 2015년까지 10만 km주행시험을 완료하고 ‘해무’의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Q5. 이제 3년 후면 ‘해무’를 타고 서울과 부산을 90분 만에 오갈 수 있겠네요. 남은 과제는 무엇보다 ‘안전’ 일 텐데요. 철저한 검증을 통해서 속도뿐만 아니라 안정성 면에서도 세계 최고의 고속철이란 명성을 얻게 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도 전해주시죠?

 

->> 네, 지난 14일 도로교통공단이 사망사고 절반 감소를 위한 ‘2012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범국민대회’를 개최했습니다. 1981년 첫 행사 이후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사회 곳곳에서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는 교통관련 단체와 무사고 운전자들을 시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데요.

 

그동안 10년, 15년, 20년, 25년 무사고까지 수여되던 무사고 운전상을 작년부터 30년 이상 무사고까지 확대해 올해는 전국에서 선정된 1,171명의 운전자들이 국내 최장 무사고운전자로서 상을 받았습니다.

 

Q6. 아주 뜻깊은 자리였겠네요, 그렇다면 이분들 중에서도 가장 최장기간 무사고 운전을 기록한 분은 어떤 분인가요?

 

->> 네, 전국 최장기간 무사고 운전자는 서울에서 개인택시를 운행 하는 김동균씨 인데요. 무려 51 년간 무사고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이어질 도로교통공단 각 시도지부별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범국민대회에서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전국의 10~30년 이상 무사고운전자 총 12,029명에게 무사고표시장과 메달, 부상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Q7. 교통사고 줄이기 범국민 대회, 조금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단합하는 행사로 발전해서요. 우리나라를 교통문화 선진국으로 만드는 디딤돌이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이어서 다음 소식도 만나보죠?

 

->> 네, 올해부터 배기량 50cc 미만의 이륜차는 의무 보험에 가입하고 번호판을 다는 등의 사용 신고를 해야 하는데요. 유예기간이 6월 말에 끝나지만 아직까지 의무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국토해양부는 15일 기준 50cc 미만 이륜차 의무보험 가입 및 사용신고 비율이 추정치인 21만대의 12.7% 수준인 2만 6664대로 낮은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Q8. 일상 속에서 쉽게 이용하던 이륜차도 이제 적법한 절차를 거쳐야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다는 건데요, 아직까지는 의무보험 규정을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 네, 그래서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언론매체와 관공서, 이륜차 대리점에 집중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7월부터는 의무보험 가입 및 사용신고를 하지 않고 이륜차를 운행하다 적발되는 경우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해야 합니다.

 

때문에 반드시 6월안에 의무보험에 가입하시고 읍면동사무소에 이륜차를 신고하셔야 하는데요. 보험사별로 출시한 상품의 보험약관이나 보험료를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가입하셔야겠습니다.

 

->> 50cc 이륜차의 경우 대게 젊은 세대들이 많이 타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보험 가입을 미루다 과태료를 물게 될 경우 비용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미리미리 유예기간인 6월 안에 꼭 의무보험을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 한 주간의 교통뉴스> 양노흥 기자와 함께 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20분 교통정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9. 한 주간의 교통 뉴스, 계속해서 다음 소식 만나볼까요?

 

->> 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축제인 부산 국제 모터쇼의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4일 ‘프레스데이’ 를 시작으로 11일 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펼쳐질 예정인데요. 올해 모터쇼에는 6개 나라, 22개 완성차 업체와 74개 부품업체가 참가하는데요.

 

22개 완성차 브랜드에서 모두 151개의 모델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여서 지난 2010년과 비교하면 60% 이상 그 규모가 커졌다고 합니다.

 

Q10.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우리 국내 차들도 신 차들을 공개할 예정인가요?

 

->> 네, 현대자동차와 쌍용 자동차, 대우버스가 세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월드 프리미어를 각각 한대씩 출품합니다. 아시아 프리미어도 4대에 달하고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차량도 24대나 됩니다.

 

무엇보다 올해 부산 모터쇼의 가장 큰 특징은 친환경 자동차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는 점인데요. 연비 효율을 극대화한 신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 자동차 등 그린 카 시대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고요, 자동차의 첨단 미래를 보여줄 컨셉트카도 모두 10대가 출품돼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터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Q11. 자동차 마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꿈의 자동차 축제, 부산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길 바라고요. 여러분들도 시간을 내서 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자, 이제 마지막 소식 만나볼까요?

 

->> 네, 한국도로공사가 2010년 4월 1일부터 사용이 중지된 고속도로 카드의 잔액을 국민들이 제때 환불받을 수 있도록 이달 16일부터 6월 말까지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합니다.

 

1993년에 도입된 고속도로카드는 하이패스 등 통행요금 지불수단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용률이 0.4%까지 감소했었는데요. 여기에 요금소 정체를 유발시키고 고액권 위조위험이 있어 지난 2010년 4월 1일부로 고속도로카드제를 폐지했습니다.

 

Q12. 카드는 폐지되었어도 잔액은 환불받을 수 있다는 건데, 어디에서 또 어떤 방법으로 환불을 받을 수 있나요?

 

->> 카드잔액은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사무실을 방문하시면 현금으로 환불받거나 하이패스카드에 이체 충전하실 수 있습니다. 환불금액은 할증액을 포함한 고속도로 미사용 전액인데요.

 

또 전국 7개 한국도로공사 지역본부에 우편으로 환불접수도 가능합니다. 지난 4월까지 환불된 고속도로카드잔액은 총 93억 원이라고 하는데요. 카드 소지자가 미사용 금액을 2015년 3월 31일까지 환불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현금 환불뿐 아니라, 하이패스카드로도이체충전도 가능하다고 하니까요. 톨게이트에 잠시 들리셔서 꼭 남은 잔액들 환불받으셨으면 좋겠네요. 한 주간의 교통 관련 뉴스 정리해 드리는 <주간 교통 뉴스> 지금까지, 양노흥기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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