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N-AIR <TBN>

TBN 2012.10.14

by cntn 2012. 10. 15.

 

 

 

한 주간의 교통관련 주요 뉴스, 정리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주간 교통뉴스> 이 시간

<건설 교통 신문> 양노흥 기자와 함께합니다.

 

Q1. 안녕하세요? ->> 인사

 

Q2. 먼저, 첫 번째 교통 뉴스부터 전해 주시죠?

 

->> 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자동차산업이 지난 10 년간 28만 명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Q3. 그렇다면 10년 전과 비교해서 어느 정도 증가한 건가요?

 

->>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 8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01년도 자동차 산업의 직간접 고용인원은 147만 4000명이었고, 지난 10 년간 자동차산업의 직간접 고용인원은 27만 6000명으로 18.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같은 기간 10.5% 성장한 총 고용인원보다 8.2%p 높은 증가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부문의 투자 확대는 연구개발인력 수요를 견인하며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가능하게 했는데요.

 

현대차의 경우 2005년 5382명이던 연구직 인원이 2011년 7700명으로 43.1% 늘었다고 합니다.

 

Q4. 우리나라 고용인원의 상당수가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봐도 될 것 같은데요?

 

->> 그렇습니다. 2010년 기준 국내 자동차산업의 직간접 고용인원은 175만 명으로, 우리나라 총 고용인원 2383만 명의 7.3%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인구 5000만 명을 4인 가족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7가구당 1가구는 자동차 관련 산업 부문에 종사 중인 셈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친환경·미래 지능형 자동차 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 등도 국내 고용시장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수출전략산업으로서 국내 제조업 및 무역수지 흑자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완성차 생산의 67.7%인 315만 1708대가 수출됐고, 무역수지 측면에서는 지난해 58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410억 달러 흑자를 거뒀습니다.

 

Q5.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성장이 고용과, 수출, 부가가치 등 국가경제의 주요부문의 동반성장을 함께 이끌고 있는군요. 앞으로도 관련산업의 시장 활성화와, 경기침체로 경직된 고용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어서 다음 소식도 전해주시죠?

 

->> 네, 국토해양부가 지난 11일, KTX-산천 차량 5편성이 추가 도입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경부선, 호남선 등에 KTX 운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KTX 열차는 현재 주중 1일 81회, 주말 96회를 운행하고 있지만, 추가 도입된 KTX 차량 5편성이 본격적으로 운행에 투입되는 11월부터는 주중 101회, 주말 115회가 운행되어 주중, 주말 각각 운행횟수가 20회, 19회 증가하게 됩니다.

 

노선별로는 승차난 등을 고려해 경부선 15회, 호남선 2회, 경전선 2회, 전라선 1회 등 총 20회가 증편 운행됩니다.

 

Q6. 그동안 운행횟수가 줄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지 않습니까?

 

->> 그렇습니다. 지난 해 5월 KTX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차량검수가 실시되면서, 운행횟수가 일부 감축되었고, 이로 인한 공급 좌석 수 부족으로 이용객이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KTX 공급 좌석 수 기준으로는 주말 17만 5000석이 공급되나, 증편 운행되면 19만 5000석 공급이 가능해 현재보다 2만석 정도가 추가 공급되므로 공급 좌석 수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입니다.

 

또한, 오송역 KTX 정차가 확대돼 세종시 방문객의 열차이용 편의가 개선되고 광명역 시・종착 KTX 열차도 1일 4회 추가 운행됩니다.

 

Q7. 주중 20회로 열차편이 대폭 증편 운행됨에 따라 지역의 열차 이용객들 도 더욱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도 만나보죠?

 

->> 네, 11월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카드 기능이 추가된 장애인등록증이 발급됩니다. 이에 따라 장애인이 장애인등록증만 있으면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 받을 수 있어 따로 통행료 할인카드를 신청하거나 재발급 받기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불편이 없어질 전망입니다.

 

또한 장애인근로자가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을 받아 자동차를 구입했을 때 소유권 확인을 위해 시·군·구청에 제출하는 자동차등록원부를 자금대여 후 1년이 지난 경우부터는 행정기관 내부에서 확인하고, 민원인의 제출은 폐지됩니다.

 

->> 장애인등록증의 할인카드 기능 추가, 몸이 불편해서 지자체 기관에 자주 방문하기 힘든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듯 싶은데요.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을 배려한 교통시스템들이 많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한 주간의 교통뉴스> 양노흥 기자와 함께 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20분 교통정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20분 교통정보입니다.( 9시 22분까지) +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 본부

 

Q8. 한 주간의 교통 뉴스, 계속해서 다음 소식 만나볼까요?

 

->> 경찰청이 가을철 행락차량 증가로 1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10~11월을 ‘행락철 교통안전 주의기간’으로 설정하고, 교통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 년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10월에는 하루 평균 18.6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11월에는 17.5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1년 전체 평균 15.2명보다 각각 3.4명, 2.5명 더 많이 사망한 것입니다.

 

평소보다는 각각 22.4%, 15.1% 증가한 것으로 경찰은 행락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운전자와 승객들의 안전불감증이 교통사고 증가의 주원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전세버스에 의한 교통사고는 10월에 하루 평균 0.29명이 발생, 평소 0.13명보다 2.2배에 달했습니다.

 

대형교통사고도 사망 3명, 사상자 20명으로 사상자 기준으로는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Q9. 보다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 경찰은 이에 따라 오는 11월 30일까지 '행락철 교통안전 주의기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합니다.

 

먼저 수학여행·야유회 등이 많은 계절적 특성을 감안, 각급학교와 전세버스 업체 등에 안전운행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하고, 경찰에 요청 시 교통경찰관이 출발지에 직접 방문해 운전자 음주 및 탑승객 안전 띠 착용 여부를 확인한 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합니다.

 

또한 최근 대형사고가 발생한 지점이나 산악 절개지 구간 등 위험도로에 대해 전문기관과 함께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도로관리청과 협조해 급커브· 미끄럼·안개다발구간 등 위험요소가 내재된 구간에 안전휀스나 미끄럼 방지시설 등을 보강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전세버스 내 음주가무 등 소란행위와 안전띠 미착용 등 법규위반에 대해 지자체·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 단속을 전개합니다.

 

Q10. 10~11월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들뜬 기분으로 인한 안전 불감증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즐거운 여행길이 되기 위해서라도 안전운전에 더욱 신경을 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 부산에 거점을 두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마카오에서 택시로 사용될 용도에 맞도록 별도 사양으로 제작된 SM5 택시 70대를 마카오에 공급했다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3월 마카오 택시 비즈니스를 위해 기존 SM5 사양과 다른 우측 핸들 2000cc 디젤엔진, 수동기어 차량 공급을 요청 받고, 가능성 검토 후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SM5 택시 공급을 계약했습니다.

 

Q11. 마카오에 한국 브랜드의 택시가 등장하게 되는 거군요?

 

->> 네, 지난 6월 최종 사양을 확정 짓고 사양 구성 등의 엔지니어링 활동에 착수한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27일 생산을 완료하고 1일 부산항에서 차량을 선적해 5일 홍콩에 도착했습니다.

 

이 SM5 차량들에는 마카오 택시 용도에 맞도록 바닥 청소가 용이한 PVC(폴리염화비닐) 카펫과 고무매트를 적용했습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택시용도로 수출하는 최초 물량이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추가로 호텔 등에서 사용될 리무진 택시의 수주도 현재 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앞서 첫 소식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고용인원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드렸는데, 한국 브랜드 자동차의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네요. 진행중인 마카오 리무진 택시도 잘 협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주간의 교통 관련 뉴스 정리해 드리는 <주간 교통뉴스> 지금까지, 양노흥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