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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 <TBN>

TBN 2012.05.13

by cntn 2012. 5. 20.

 

 

한 주간의 교통관련 주요 뉴스, 정리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주간 교통뉴스> 이 시간

<건설 교통 신문> 양노흥 기자와 함께 합니다.

 

Q1. 안녕하세요? ->> 안녕하십니까? 양노흥입니다.

 

Q2. 먼저, 첫 번째 교통 뉴스부터 전해 주시죠?

 

->> 네, 운전자의 집중력을 분산시켜 사고로 이어지는 등 최근 끊임없이 문제점이 제기 됐던 운전 중 DMB 시청이 앞으로는 법적 처벌 대상으로 규정됩니다.

 

Q3. 운전 중 DMB시청, 아직까지는 처벌규정이 마련되지 않아서 제대로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드디어, 처벌 규정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군요?

 

->> 그렇습니다. 경찰청은 법적으로만 금지되어 있는 운전 중 DMB 시청 행위를 처벌 할 수 있도록 19대 국회가 개원 하는 대로 도로교통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운전 중 DMB 시청을 휴대폰 사용과 같이 처벌 하고 보조석의 DMB시청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내비게이션 등 DMB를 시청 할 수 있는 수신 장치에 대해서도 이동 중 영상송출을 제한하는 기능을 의무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지키지 않으면 운전 중 DMB 시청과 마찬가지로 처벌을 받습니다. 더불어 버스, 택시 등의 운전자에 대해서는 도로교통법상 책임과는 별도의 행정벌 부과 및 행정제재와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Q4. 기술적으로 영상송출을 제한함으로써 운전 중 DMB시청을 원천적으로 예방한다는 취지 인 것 같은데요. 이번 처벌규정으로 운전자들이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을 위해 DMB 시청을 자제했으면 하는 바람 가져 봅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어제가 바로 제9회 자동차의 날이었습니다. 자동차 산업협회는 자동차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관련업계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는데요.

 

자동차의 날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자동차 산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요, 자동차 산업이 수출주도 산업으로 수출누계 천만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일로 선정해 지금까지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을 비롯한 총 35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습니다.

 

Q5.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현재를 점검하는 아주 뜻깊은 자리였군요. 어떤가요? 한국의 자동차 산업, 정말 빠르게 성장하지 않았습니까?

 

->>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55년 첫 국산차를 생산한 이후, 1976년 독자기술로 개발된 포니 다섯 대를 처음 수출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이후, 반세기 만에 세계수출 4위의 자동차 대국으로 성장했는데요. 90년대부터 자동차 대중화 시대가 열리면서 지난해까지 연평균 27%의 고속성장을 지속하며 누적생산 7천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자동차 보급률 또한 8.4명당 1대에서 2.7명당 1대로 낮아졌습니다.

 

Q6. 자동차 불모지에서 반세기 만에 연간 생산 세계 5위로 성장한 자동차 산업인데요. 더 큰 발전을 위한 미래의 길도 모색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 네, 앞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은 향후 펼쳐질 친환경 시대를 맞아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환경 차량에 초점을 맞춰 역량을 집중 시킬 전망인데요.

 

권영수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최근 자동차 산업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경쟁력과 품질 디자인, 안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뜻을 밝혔습니다.

 

Q7. 195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 경제발전을 주도해온 자동차 산업, 앞으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2, 3차 협력업체까지 고르게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어서 다음 소식도 전해 주시죠?

 

->> 네, LPG가격이 5월부터 인상되면서 차량용 LPG 주 소비층인 택시업계가 집단 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택시연합회는 지난 7일 LPG 고유가 대책 집행 위원회를 구성해 6월 초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LPG 가격 안정화 대책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집회에는 전국의 법인택시 노사, 개인택시 등 10만대가 여의도에 집결하기로 계획되어 있고, 상경 투쟁을 못하는 택시 차량은 이날 하루 운행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Q8. 6월 대규모 집회까지 진행되질 않기를 바랐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LPG 가격, 현재 어느 정도로 오른 건가요?

 

->> 현재 LPG 수입 판매사인 E1은 지난 1일 이달 국내 LPG충전소에 공급하는 차량용 부탄가격을 리터당 28.62원 오른 1082.74원으로 결정했는데요. 다른 LPG업체의 인상폭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로 인해 전국 평균 LPG판매가격은 리터당 1171.30원이 됐습니다.

 

LPG 가격이 오르자 택시업계는 상대적으로 연비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클린디젤, 압축천연가스 등에 면세 혜택을 적용해 택시 연료를 다원화를 요청하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다른 연료들의 가격이 모두 오르는 상황에서 LPG가격도 인상된 것이라며, LPG사용제한을 그대로 두고 타 연료를 지원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친환경성과 안정성 면에서도 LPG가 다른 연료들 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그동안 택시업계의 요청이 계속해서 무산되면서 결국은, 6월 집단행동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는데요.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를 위한 연료다변화와 세제지원 확대,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될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 한 주간의 교통뉴스> 양노흥 기자와 함께 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20분 교통정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9. 한 주간의 교통 뉴스, 계속해서 다음 소식 만나볼까요?

 

->> 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차량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정체 없이 뱃길로 박람회장에 도착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렸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1일 부산과 제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박람회장을 운항할 수 있도록 연안여객선의 운항을 확대한다고 밝혔는데요.

 

박람회 기간에 확대되는 운항편은 광양시 중마항, 하동군 노량항, 남해군 서상항 및 여수 웅천항에서 운항하는 왕복편으로 총 12척의 선박이 하루 50회 왕복한다고 합니다.

 

또한 바다의 호텔이라 불리는 호화여객선 ‘크루즈 코스타 빅토리아 호’를 비롯해 총 8척의 국제여객선도 박람회 기간 15번 운항됩니다.

 

Q10. 여수세계박람회, 약 천 만 명 정도가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데 다양한 항로를 개설함으로서 육상지역의 교통난을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은데요, 특별히 뱃길을 이용하면 어떤 좋은 점이 있나요?

 

->> 네, 뱃길을 이용하면 출발 장소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내에 박람회장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건, 여행과 박람회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자동차 이용 때 보다 편도 1만 원이 더 들지만 다도해해상공원도 구경하시며 지, 정체 없이 박람회장에 정시에 도착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Q11. 뱃길도 열리고요, 그리고 부산 코레일에서도 여수세계박람회로 가는 정기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니까요. 여수 엑스포에 가실 분들은 승용차 보다는 철도와 특별한 뱃길을 이용하시는 게 더 현명할 것 같네요. 자, 이제 마지막 소식 만나볼까요?

 

->> 네, 코레일 관광개발이 지난 7일 새로운 열차도시락을 선보였습니다. ‘열차 타는 또 하나의 즐거움’ 이라는 타이틀로 공개된 열차 도시락의 이름은 ‘레일락’인데요. 지난 4월 열차도시락 네이밍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해 ‘레일락’ 이라는 이름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Q12. 사실 그동안의 열차도시락들은 대체로 비싸고 반찬도 부실하다는 의견들이 많았는데요, 새롭게 선보인 ‘레일락’ 도시락은 어떤지요?

 

->> 레일락 도시락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작년 12월부터 식품위생 평가단이 참여한 도시락 품평회를 진행해 왔습니다. 그에 따라 메인메뉴를 보강하고 양질의 재료를 저염 조리하며, 지역특산물과 제철음식들도 담았다고 하는데요.

 

 ‘레일락’은 발렛서비스를 지향해 KTX 경우 사전예약하면 승무원이 자리까지 직접 가져다주며 온라인 예약주문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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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락’ 열차도시락의 대표모델로서 앞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열차 타는 즐거움을 더해 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한 주간의 교통 관련 뉴스 정리해 드리는 <주간 교통뉴스> 지금까지, 양노흥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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