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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 <TBN>

TBN 2012.09.23

by cntn 2012. 9. 26.

 

 

한 주간의 교통관련 주요 뉴스, 정리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주간 교통뉴스> 이 시간

<건설 교통 신문> 양노흥 기자와 함께 합니다.

 

Q1. 안녕하세요? ->> 인사

 

Q2. 먼저, 첫 번째 교통 뉴스부터 전해 주시죠?

 

->> 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이에 정부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 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Q3. 다음주 28일, 그러니까 금요일부터 귀성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추석 이동 인구는 몇 만 명으로, 예상되고 있나요?

 

->> 네, 8000세대를 대상으로 한 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에 전국에서 이동하는 인원은 하루 평균 487만 명, 총 2925만 명으로 예상됐고 있고요.

 

추석 당일인 30일에는 최대 609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9일 오전 귀성하겠다는 응답이 34.8%, 30일 오후에 귀경하겠다는 응답은 31.3%로 가장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귀성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9시간, 귀경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귀성은 1시간 40분 늘었고, 귀경은 40분 줄어든 것 인데요. 귀성 기간은 짧은 반면 귀경 기간은 징검다리 연휴로 길어졌기 때문입니다.

 

Q4. 이번 추석에는 귀경길 보다는, 귀성길이 더 정체가 심하다는 얘기인데, 그렇다면 어떤 특별대책들을 마련하고 있습니까?

 

->> 네, 우선 철도·버스·항공기의 수송능력을 증편· 운영할 계획입니다. 열차는 평소에 비해 15.2% 늘리고, 고속버스와 항공기, 여객선 등도 각각 5.2%와 7.0%, 18.2%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고속도로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진출입 교통량을 조절하기로 했는데요. 고속도로 4개 노선 22개 영업소의 진입 부스는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 조정되며,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44개 구간과 국도 17개 구간은 우회도로가 지정됩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신속한 사고처리를 위해 119구급대 연락체계 214개소와 견인차량업체 464개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구난견인차량도 1천827대를 배치하기로 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와 정체 구간에 임시 화장실 881칸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Q5. 무엇보다 이동객들이 실시간 교통정보를 빠르게 알 수 있는 서비스들도 마련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 그렇습니다. 먼저, 스마트폰 앱, 국토해양부 및 한국도로공사 등 인터넷 홈페이지, 민간포털사이트, 공중파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교통정보가 제공됩니다.

 

특히, 이번 추석부터 국토해양부 국가교통정보 센터 서버의 스마트폰, 인터넷 동시 접속능력과 처리속도가 크게 향상되어 이동객 들이 교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도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고속도로 주요구간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예보를 트위터나 고속도로 대표전화 등을 통해 제공하고요.

 

도로 전광판과 안내입간판 등에서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며, 주요 톨게이트 에서는 교통안내지도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Q6. 귀성이나 귀경 전에 혼잡 예상 시간대와 우회도로 등을 미리 확인하고 이동하는 것이 좋겠네요,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국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어서 다음 소식도 만나보죠?

 

->> 국토해양부가 내년부터 전국에서 1만대에 가까운 회사 택시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행하고 있는 개인택시는 16만여 대, 법인택시는 9만 6000대로 업계에서는 적정수준보다 택시수가 10% 이상 많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요.

 

이에 국토해양부는 지난 20일, '택시총량제계획' 의 하나로 전국 회사 택시 9만 6000여대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9800여 대를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운행 차량 과잉에 따른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덜어주고, 고객 서비스의 질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입니다. 추진 기간은 4년으로 예상됩니다.

 

Q7. 적정수준보다 택시수가 10% 이상 많다는 건데, 부산의 경우는 현재 총 몇 대의 택시가 운행 중입니까?

 

->>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부산의 택시는 총 2만 5056대로, 택시 법인업체 수는 99개라고 하는데요. 국토부는 우선 지자체 별로 승객 수요-공급규모를 따져본 뒤 택시가 지나치게 많은 지역은 택시수를 줄이는 반면 부족한 지역은 면허를 더 내줄 방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선, 법인택시 1만 대 가량을 줄인 뒤 추가로 개인택시도 숫자를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감축에 따라 택시회사에 지불해야 할 예산 확보인데요.

 

국토부 관계자는 감축택시 수의 경우 지자체의 조사가 완료된 뒤 최종 발표할 수 있다며 예산의 경우는 기획재정부와 긴밀히 협조 중에 있다고 뜻을 밝혔습니다.

 

Q8. 예산 확보가 어려운 지자체로서는 택시 감축이 많은 부담이 되겠네요 아무쪼록 택시종사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안으로 잘 조율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도 만나보죠?

 

->> 네, 코레일이 지난 18일 ‘제113회 철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주성호 국토해양부 2차관을 비롯해 한국철도협회 회장, 한국철도공사 사장, 철도산업 종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는 철도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13명의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철도운전 무사고 기관사 등 155명의 현업근로자들에게도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이 주어졌는데요.

 

주성호 국토해양부 차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2020년까지 철도투자를 50%까지 늘려 전국을 1시간 30분대로 연결하는 KTX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시속 430km의 차세대 고속열차, 친환경 저상트램과 같은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첨단 철도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뜻을 밝혔습니다.

 

벌써 113회를 맞은 철도의 날, 100년을 훌쩍 뛰어넘은 우리나라 철도 역사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 개발에 계속 힘써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한 주간의 교통뉴스> 양노흥 기자와 함께 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20분 교통정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9. 한 주간의 교통 뉴스, 계속해서 다음 소식 만나볼까요?

 

->> 추석을 앞두고 오는 24일부터 열흘간 전국 전통시장에 주·정차가 허용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경찰청과 공동으로 오는 24일부터 10일간 전국 276개 전통시장에 대해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하고,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는데요 주·정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은 서울 53곳, 경기 52곳, 경남 22곳, 전북 19곳, 부산 18곳, 등 입니다.

 

Q10. 주, 정차 허용도로인지는 어떻게 알 수가 있나요?

 

->> 주·정차 허용 도로 구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시작하는 지점과 끝나는 지점에 표지판을 세우고, 노란색 모자와 조끼를 입은 주·정차 관리 요원 이 안내를 맡는다고 합니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평일 주변 도로에 주·정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 수를 70개에서 98개로 확대할 예정인데요. 중소기업청의 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전통시장 이용객에 한해 평일 2시간 이내의 주차가 가능해짐에 따라 전통시장 이용객 수가 17.2%, 매출액은 25.8% 각각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Q11. 그렇군요,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주, 정차 허용으로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시장을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자, 이제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 네, 자동차업계가 추석 연휴를 맞아 귀향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2012년도 추석 연휴 자동차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 동안 고속도로 및 국도 등 전국 일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코너가 설치·운영됩니다. 현대차는 상하행 12개씩 총 24개 휴게소에서, 기아차는 10개씩 총 20개 휴게소에서 무상 서비스코너를 운영하고요, 한국지엠 도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 휴게소 네 곳에서, 르노삼성과 쌍용차도 각각 8개 휴게소와 16개 휴게소에서 안전한 귀향길과 편안한 귀성길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Q12.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요?

 

->>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 및 와이퍼블레이드·전구류 등입니다. 점검 후 필요시 소모성부품은 무상으로 교환도 해줍니다.

 

또한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 추석 명절 귀향하는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추석 귀향길, 갑자기 자동차가 고장이 나게 되면 그것만큼 곤혹스러운 일이 없는데요. 이번 추석 귀향길에는 자동차업계들의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한 주간의 교통 관련 뉴스 정리해 드리는 <주간 교통뉴스> 지금까지, 양노흥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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